양천구 목사랑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중기부장관상 수상
양천구 목사랑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중기부장관상 수상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9.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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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공동배송시스템 도입해 매출 증대 성과
양천구, 관내 11개 전통시장 대상 경쟁력 확보 주력
(사진=양천구청 제공)
(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양천구(이기재 구청장)의 목사랑시장이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시장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천구는 그동안 펼쳐온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이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상인과 시장,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양천구는 우수시장 단체부문에서 목사랑시장이 중기부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유공상 개인부문에서도 신영시장 상인회 김동용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목사랑시장은 지난해 양천구 전통시장 지원사업 중 하나인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해 생방송 중 실시간 상호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SNS를 재정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장홍보와 비대면 판로 확보의 해답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구의 지원을 받아 마트 부럽지 않은 온라인 공동배송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방문구매 위주였던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증대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신영시장은 SNS를 활용한 모바일마케팅과 더불어 비교불가 신영시장이라는 자체 브랜드와 달도리라는 마스코트를 활용해 색다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자제,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 ESG경영을 도입해 친환경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양천구는 문화관광형 사업과 공동배송서비스 사업 이외에도 시장경영패키지사업 등 다양한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내 11개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케이드를 조성(보수)하고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후전선 정비, CCTV와 화재예방시설,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을 지원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사랑시장과 신영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시설개선과 혁신적인 경영현대화 사업을 통해 양천구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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