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박순애 전 장관 사퇴 이후 50여일째 공석이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지명됐다.
이주호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 2010~2013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10년 만에 다시 교육부 수장을 맡게 된다.
정부는 지명 브리핑을 통해 이주호 호보자에 대해 “교육 현장과 의정활동 경험 등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을 추진할 적입자”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입학해 경제학 석사, 미국 코넬대 경제학 박사를 한 경제통이다.
이주보 후보자는 소감문을 통해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하고, 국내 여러 사회적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우리 사회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후속세대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해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야 할 때”라며, 우리 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교육정책을 만들고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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