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누리집 ‘놀이온(ON)’ 통해 공·사립유치원에 보급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경험하면서 놀이 중심 교육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미래의 유치원 교육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놀이 지원 콘텐츠를 개발해 누리집 ‘놀이온(ON)’을 통해 공·사립유치원에 보급한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 속에서 유아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도교육청은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감염병 위기, 디지털 사회화 가속 등으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유아가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시작된 유치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놀이 지원 누리집 ‘놀이온(ON)’을 운영하고 있다. 원격수업을 통한 가정과의 연계 활동은 물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이번에 개발한 온-오프라인 놀이 지원 콘텐츠는 ▲흙놀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놀이 ▲공유공간 놀이 ▲날아라 로켓 ▲우리는 지구 지킴이 등 총 20가지 주제로 제작됐다. 순차적으로 ‘놀이온(ON)’에 탑재되는데, 유치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미래의 유치원 교육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배움을 실현하며 미래역량을 기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개발해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