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아이들 영어교육은 부모의 중요 관심사이자 숙제다. 억지로 시켜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요즘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영어 흘려듣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영어 흘려듣기는 음성이 포함된 콘텐츠를 부담 없이 보고 듣게 하는 것으로, 아동기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을 통해 교육 효과를 키우고 흥미를 갖도록 유도하는 것. 실제 SNS 상에서는 영어 흘려듣기 방법에 대한 게시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영어 흘려듣기에 활용하기 좋은 오디오 디바이스와 교구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아이들이 영어 동요나 동화를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상상하는 과정에서 두뇌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어 동요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노출 유도…청각 자극으로 상상력 함께 증진
키즈 오디오 테크 스타트업 코코지는 아동 교육용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를 서비스하고 있다. 코코지 하우스와 아띠는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를 IoT 기반의 오디오 플레이어 ‘코코지 하우스’에 넣으면 아띠에 내장된 콘텐츠가 재생되는 신개념 오디오 플레이어다. 영어 오디오 콘텐츠를 담은 다양한 캐릭터 아띠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영어 흘려듣기에 활용하기 좋다.
코코지가 유아교육 전문기업 키즈엠과 함께 선보인 ‘영어친구 아띠 원더’는 영어뮤지컬과 이야기 등의 교육용 영어 오디오 콘텐츠가 담긴 캐릭터 아띠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른 계별 영어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초 어휘·일상 표현을 담은 영어 이야기와 알파벳송 등이 담겼으며,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들이 현지 녹음한 실감나는 오디오 콘텐츠로 영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함께 볼 수 있는 키즈엠 영어 명작 그림책을 제공해 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등 즐거운 청각 자극과 독서 경험을 동시에 유도한다.
코코지는 영어친구 아띠 원더 외에도 동요와 세계 명작 동화를 한글과 영어로 교차해 들려주는 ‘고미 아띠’와 ‘토빗 아띠’, EBS 스타 강사 케일린의 영어 말놀이 콘텐츠가 담긴 ‘쥬비 아띠’ 등 다양한 영어 아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코코지는 이러한 캐릭터 아띠들을 통해 영어 노래 92곡과 이야기 60편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내에 이솝우화, 쥬비 후속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영어 이야기 콘텐츠를 코코지 하우스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코코지 박지희 대표는 “영어로 된 동요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듣고, 말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낌과 동시에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며, 실제 코코지를 이용하는 부모들이 영어 제품들을 많이 찾고 있다”며, 이에 “아이들의 청각 자극이 중요한 만큼 영어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용 오디오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