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펼쳐지는 ‘진로직업 체험 축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펼쳐지는 ‘진로직업 체험 축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9.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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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 학교, 마을이 함께 진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5일부터 7일까지 권역별 거점 진로 체험관(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 경기상업고등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병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해 취소돼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진로 체험’, ‘진로 스튜디오’, ‘진로 멘토링’, ‘진로 공모전 전시4개 분야로 펼쳐진다.

진로 체험은 메타버스 진로 체험관에서 학생 아바타가 체험·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맞춤형 직업 정보를 얻고, 부스 운영 아바타와 채팅을 통해 관심 분야 상담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 다양한 진로 영상자료가 탑재돼 학교 진로활동 수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 특강은 우주, 항공, 통역, MBTI, 게임, 의료, 유튜버 등 11종의 영상으로 고정환, 임종령 등의 명사들이 참여하고 직업·꿈 인터뷰는 유명한 인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37종으로 엮었다. 한편, 자녀 진로 교육을 위한 학부모 진로 특강, 진로·진학 상담 정보도 담겨 있어 학부모들의 참여도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특정 10개의 직업군에 대한 원격 진로 멘토링도 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 전에 초, , 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 관련 디자인, 포스터, 웹툰, UCC 공모전을 실시했다. 응모작 538작품 중 입상작 70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한다.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은 이번 행사는 끊임없이 떨리는 나침반 바늘처럼 학생들이 오늘의 나를 찾고 내일의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이 꽃피는 더 질 높은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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