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설계 ‘엄선 AI 포 우먼 플라본 효소’ 출시
인공지능 설계 ‘엄선 AI 포 우먼 플라본 효소’ 출시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2.08.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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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빅데이터 분석해 30대 여성 취향에 맞춘 건강식품 선봬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식품 플랫폼 ‘엄선’의 운영사 트라이어스앤컴퍼니(Tryus&Company)는 자체 인공지능을 통해 설계한 첫 건강식품 ‘엄선 AI 포 우먼 플라본 효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엄선의 AI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취향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기획, 제작됐다.

엄선의 수집 데이터 중 소비자 건강고민 1순위는 체중조절, 비만비율(44.8%)였다. 그중 나이대 및 평균 관심도 비교 분석을 통해 3.7% 관심도가 더 높게 나타난 30대 여성을 타겟 소비자로 선정했다.

이어 30대 여성의 체중조절 상품 취향을 AI가 분석한 결과, 선호도는 ▲효과(24.5%) ▲섭취편의성(15.7%) ▲기능성분(9.8%) 순이었다. 불만족도는 ▲맛(25.5%) ▲섭취 편의성(13.9%) ▲효과(12.8%) 순이었다.

엄선은 이러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수화물 분해에 도움을 주는 효소를 고역가수치로 효과를 높이고, 분말스틱 형태로 섭취 편의성을, 테스트 참여자의 87.8%가 만족한 인절미맛을 적용한 제품을 만들었다.

또한 타겟 소비자 30대 여성 맞춤 성분인 이소플라본, GABA, 유산균, 과채추출물 등을 배합한 후 식품 성분과 원재료를 선별해 제품을 완성했다.

엄선 측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기획하면 불확실한 소요시간과 개인별 결과물 편차나 부서간 불필요한 의견 충돌을 줄임으로써 상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이후 제품 리뉴얼 시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기준 엄선 대표는 “답은 항상 소비자에게 있고, 소비자로부터 시작된다”며 “엄선 AI 인공지능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소비자 목소리를 듣고,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체중조절, 피로/활력, 장 건강 등 5개 주요 건강시장에 총 10개 상품을 출시 예정이고, 내년에는 일반 식품으로도 확대해 소비자 중심의 상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식품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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