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톡신 매출 ‘급등‘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메디톡스, 톡신 매출 ‘급등‘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8.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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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톡신 매출 40% 가량 상승… 대량 생산 돌입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메디톡스 서울사무소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메디톡스가 주력 톡신 사업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9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0%,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04억 원, 당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33% 성장한 193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1분기 대비 40% 가량 큰 폭 상승한 결과다. 메디톡스는 올해 ‘코어톡스’의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하며, 주력 품목으로의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대량 생산된 ‘코어톡스’가 지난 6월부터 시장에 본격 진입한 만큼 기존 주력 품목인 ‘메디톡신’과 함께 하반기에도 메디톡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매출 성장도 꾸준하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뉴라미스는 우수한 영업력과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분기 매출 2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상반기 주력 분야인 톡신 제제의 매출이 회복되며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잠시 정체됐던 선진 시장 진출을 빠르게 추진하고, 신사업 분야에서도 가시화된 성과를 창출해 메디톡스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및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중인 신제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임상 3상 데이터 분석과 메디톡스코리아에서 진행중인 ‘뉴럭스’의 국내 허가 절차도 일정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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