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8월 12일은 세계청소년의 날
“청소년은 자기 삶의 주인이다”...8월 12일은 세계청소년의 날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8.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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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소년 헌장’ 알리고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 이어져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오는 12세계청소년의 날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청소년 헌장등을 알리고 실천하기에 나선다.

812일로 기념하는 세계청소년의 날은 청소년의 복지 및 생계 향상을 목표로, 유엔(UN)에서 채택한 ‘2000년과 그 이후의 세계청소년 행동 프로그램을 알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1999년 유엔에서 제정했다.

유엔(UN)세계청소년 행동 프로그램에서 건강, 교육, 환경 등 10가지 행동 영역*을 규정해 지역국가세계적 차원에서 청소년이 직면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지침과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10가지 행동영역은 건강 고용 교육 기아와 빈곤 소녀와 젊은여성 약물남용 여가활동 의사결정 및 사회생활에서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 청소년 비행 환경 등이다.

올해도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삶의 주체로서 자율과 참여의 기회를 누리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청소년 헌장’(1998)을 다각도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오는 15일까지 사회관계망(SNS)에서 청소년 헌장문구 맞추기 등의 행사(이벤트)를 개최하고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또한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에서는 사회에 전하고 싶은 청소년 문제 60초 발언(스피치)’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2022 이주배경청소년 정책토론회(이하 포럼’)’를 개최한다.

포럼 첫날에는 학계, 지자체, 글로벌청소년센터 대표 등 전문가들이 후기청소년기 다문화청소년 교육과 정책 방향, 향후 과제를 모색하고 둘째 날에는 교사교수, 교장교감 등 교육가와 다문화청소년이 참여해 교육현장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경청할 예정이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세계청소년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청소년 활동·복지·보호 등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청소년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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