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9월 개최
서울시,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9월 개최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8.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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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글로벌 바이오‧의료 기업, 연구자 등 와 참여 전망 공유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행사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제공)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행사포스터 (사진=서울시청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코로나 이후 국내외 바이오산업 권위자들이 참여해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2022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9월 29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ㆍ의료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바이오ㆍ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술공유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전문가와 연구자, 현업 관계자 간 교류의 장으로 업계 최신 동향과 글로벌 혁신기술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바이오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성장 전략 등을 공유한다.

지난 2016년 이래 6회째(20년은 코로나로 미개최)를 맞는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그간 국‧내외 최고권위 연사 약 80명, 관련 기업‧일반인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바이오 산업의 혁신 기술과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현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콘퍼런스에 참여한 주요 연사는 브라이언 시드(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 에레즈 치모비츠(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기업 오비메드 투자총괄), 댄 왕(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키네렛 리브낫 사비츠키(이스라엘 바이오 인큐베이터 퓨처엑스 대표), 이상훈(에이비엘바이오 대표, ’22년 프랑스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1조3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성사) 등이다.

이번 2022년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과 의료환경의 변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의 기조연설과 심도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구성은 총 3가지로 세션1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바이오산업 생태계, 세션2는 ▲디지털 혁명의 진화, 세션3은 ▲성장과 기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별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연사의 특별 강연(Special Lecture)도 마련될 예정이다.

9월 29일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 창업기업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업 맞춤형 ‘투자 컨설팅’이 동시에 진행된다.

바이오 창업기업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는 바이오‧의료 분야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선발 및 콘퍼런스 당일 기업홍보 발표(IR)를 통해 홍보․투자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며, 신청 기간은 8월 10일~9월 15일까지이다.

‘투자 컨설팅’은 바이오 분야 10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투자ㆍ창업전문가를 통해 사업계획서 및 기업홍보 발표자료 개선, 기업 가치평가 설정 등의 내용으로 맞춤형 1:1 무료 상담을 최대 1시간 동안 받을 수 있다. 신청은 8월 10일~9월 8일 18시까지 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업‧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제한이나 비용 부담 없이 오는 10일부터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창업기업 대상 부대행사인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와 ‘투자 컨설팅’ 신청 역시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바이오‧의료 산업은 중요도가 커지는 만큼 그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 세계 국가 전략 산업의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서울의 바이오‧의료 산업을 고도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창업‧성장이 선순환되는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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