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체험(이하 생태체험)’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태체험 과정은 오는 6일 태백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월악산, 속리산, 덕유산, 지리산, 소백산 등 8개 국립공원에서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참가인원은 체험과정별 20명씩 총 4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생태체험 과정은 당일형과 1박 2일형 등 2가지 유형으로 준비됐다.
먼저, 당일형은 국립공원의 시기별 자연생태 특징과 대표적인 자연자원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며, 속리산국립공원 등 5곳의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3회씩 운영한다.
1박 2일형은 국립공원 대피소 또는 생태탐방원에서 1박 2일간 머물면서 백두대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과정으로 덕유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4곳에서 2회씩 운영한다.
생태체험 과정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국립공원 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상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4일부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국립공원 백두대간 생태체험은 우리나라 자연생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백두대간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온전히 보전된 백두대간을 즐겁게 탐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