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치매전문보험 선봬...단계별 보장 나서
흥국생명, 치매전문보험 선봬...단계별 보장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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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최초 치매 예방 프로그램 탑재
(사진=흥국생명 제공)
(사진=흥국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치매 단계부터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을 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중증 치매 보장에 집중되어있는 기존 치매 보험과는 달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경도 치매 보장부터 강화했다. 우선 경도 치매 진단 시 100만 원 상당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무)경도치매보장(치매예방 프로그램) 특약 가입 시)한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흥국생명이 처음이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인 로완(Rowan)의 슈퍼브레인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앱을 통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고 치매 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AI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을 진행하는 등 경도 치매 환자가 중증까지 가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 진단 소견을 토대로 ‘급여 CT·MRI’ 촬영을 받았을 때 최대 10만 원의 검사비를 보장하며 급여 치매 치료제 처방 시 치료급여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보장한다.

진단비도 강화했다. 경도 및 중등도치매 진단 시 각각 최대 1000만 원을 보장하고 중증 치매의 경우 특약을 통해 최대 2000만 원의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또한 중증 치매 진단 시 매월 150만 원의 생활자금(최초 36회, 종신 지급) 보장도 가능하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치매와 같은 노인질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고객들이 초기 단계부터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은 ‘1형(해지환급금 미지급형V2)’와 ‘2형(표준형)’으로 구성됐으며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85세, 90세, 95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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