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순천향대 부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8.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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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 1등급을 획득, 전체기관 중 상위 20%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장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뇌혈관개통술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장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뇌혈관개통술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전국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 ▲혈전용해제 투여율, ▲조기 재활 평가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등 9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는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보고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지표에 도입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해 전체기관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무엇보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된 9번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17년간 변함없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는 24시간 응급 시술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뇌졸중 치료 회의’를 2주 간격으로 열어 뇌졸중 환자 사례를 분석하고 개선된 방안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뇌졸중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졸중센터장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는 “우리 병원은 정기적인 다학제 회의를 통해 환자 분석 및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전담 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밀착 간호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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