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기후+자원순환 청소년 체험공간”... 봉화에 미래환경센터 개원
“생태+기후+자원순환 청소년 체험공간”... 봉화에 미래환경센터 개원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7.21 1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전경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체험활동 공간인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이하 미래환경센터’)21일 경북 봉화군에서 문을 연다.

미래환경센터는 106222부지에 연면적 8572(3), 수용정원 162명 규모로 지난 20194월 착공, 20217월에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미래환경센터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지구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육상생태계 보전,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합리적인 생산과 소비, 빈곤난민 등 인류 보편적 주제를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자연환경을 건전하게 유지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이 유지되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에게 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혜택을 제공하는 생태계 서비스, 생물 다양성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생태계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온실가스의 감축과 대체에너지 사용에 대한 교육으로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및 회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생활폐기물 줄이기, 재활용 등 자원순환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도 체험한다.

여성가족부는 1998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한 이래 지금까지 전국 5개소에 우주, 해양, ·생명 등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활동을 접목시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미래환경센터는 우리들의 미래와 환경을 주제로 설치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디지털·비대면 활동에 대한 청소년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구축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미래환경센터가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배울 수 있는 체험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