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가검사키트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식약처, “자가검사키트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7.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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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공급 가능량 4000만 명분 이상… 자가검사키트 공급역량 충분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7개 편의점 체인 업체의 전국 약 4만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 약 4만8000여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앞으로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에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지 등에서도 손쉽게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시장안정화 조치 이후 구매가 줄어들어 자가검사키트를 취급하는 약국과 편의점 수도 감소한 상태다.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 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처 확대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유통할 예정이다.

또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하려는 경우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와 재고량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생산, 유통현황과 온라인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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