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빅데이터 ‘성큼’...혁신공유대학과 협력 나서
신한금융, 빅데이터 ‘성큼’...혁신공유대학과 협력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7.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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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신한금융그룹이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과 협력에 나선다. 청년 세대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ESG에 집중한다는 취지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교육 진흥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에는 서울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홍기 서울대 사업단장, 김철연 숙명여대 단장을 포함한 7개 대학 사업단장과 김명희 신한금융지주회사 부사장,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 4개 그룹사 주요 임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은 청년 세대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게 된다. 또한 금융업권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는 빅데이터 관련 학과에서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학 협력 학습 데이터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기관들은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금융 신상품과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제1회 데이터 경진대회는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이다.

안중선 부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데이터 역량을 외부로 확장하고 사회적으로 청년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그룹의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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