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난 27일부터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에는 최저임금 이상, 4대 사회보험이 적용되는 모든 시간제 일자리 정보가 제공된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근로계약기간 1년 이상, 최저임금 130% 이상’의 채용 정보를 먼저 볼 수 있고 또 원하는 근무일수, 요일, 형태, 시간 등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시간선택제 전용 서비스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안내와 기업지원제도, 기업우수사례, 근로자수기, 사업지침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을 올 6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이용자의 의견을 모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이재흥 고용정책실장은 “기존 워크넷은 전일제 중심이어서 시간제 일자리에 관심 있는 구인·구직자가 이용하기 불편했다”며 “시간선택제 전용 서비스를 통해 시간선택제 채용이 활성화되고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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