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하반기 ‘IBK창공’ 혁신 기업 육성 시작
기업은행, 하반기 ‘IBK창공’ 혁신 기업 육성 시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7.13 14: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창공 입소식.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창공 입소식.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올해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7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69개 사(마포9기 19개, 구로8기 18개, 부산7기 14개, 대전2기 18개)가 최종 선발됐다.

업력별로는 설립 3년 미만 창업 초기 단계 기업이 49개 사(71%)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AI, IoT, ICT 등 정보?통신(30%)과 콘텐츠, 핀테크, 에듀테크 등 지식서비스(22%) 분야가 주를 이뤘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에너지 관리 효율화 등 친환경 관련 기업, 각종 질환 치료제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오·헬스 기업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다양한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이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아울러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1:1 전담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은행은 투?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데모데이, IR, 사무공간, 판로개척,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VC를 통한 투자연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지원, 창공 육성 기업 간 교류 등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발 기업에 맞춤형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창공모델 다양화, 자금공급 확대 등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내 IBK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IBK창공은 지난 2017년 12월 마포 개소 이후 구로, 부산, 서울대캠프, 대전에서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460개 기업을 육성하고 7475억 규모의 투·융자와 6462건의 컨설팅멘토링·IR을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