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 교육은?”
“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 교육은?”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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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 개최
농산어촌 교육정책 방향 모색... 지원정책 공유
농어촌 통학여건 현황과 개선 방향 토론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의 교육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농림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시도교육청의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이틀간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농산어촌 인구변화와 농촌지역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강연과 함께 농어촌 통학여건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순애)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센터장 임연기)와 공동으로 ‘2022년 제1차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77~8일 이틀간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토론회(포럼)’는 시도교육청 등 현장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농어촌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2년 제1차 공개토론회는 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 교육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이승욱 서울대 명예교수의 인구감소시대 농산어촌 인구변화 예측’, 김현호 한국지역개발학회장의 지방소멸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 등이 진행된다.

농어촌 통학여건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해 주동범 부경대 교수가 발표하고 이병환 순천대 교수, 이덕난 국회입법조사관, 김원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에 참여한다.

또한, 농어촌 지역개발 및 지원정책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이 부처별 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농어촌 학교 통학버스 담당자, 농어촌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담당자 등이 농어촌 학교 통합버스 운영 우수사례, 농어촌 학교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운영 계획 등을 자유롭게 발표할 계획이다.

김병규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지난 610일 공포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존립의 기로에 서 있는 농산어촌 지역에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등 각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 “학교가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농산어촌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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