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로 동결!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7.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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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부터 학자금 대출 및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 신청·접수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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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가 1.70%로 동결되고, 3차 저금리 전환대출로 대출 잔액이 있는 95000명에게 2.9%의 전환 금리가 적용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7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10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학자금 대출 제도별 자격요건(연령·이수학점·소득기준 등)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당해 학기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는 저소득·다자녀 가구의 대학()은 재학 중 이자면제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학부생에게는 생활비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2학기 대출 일정과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및 통지 기간(8)을 고려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8주 전에 대출을 신청해야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한다.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가 유지됐다.

또한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3차 저금리 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도 76일부터 할 수 있다.

지난 628일 국무회의에서 법률에서 위임한 전환대출 지원 대상을 200971일부터 20121231일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으로 규정하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번 전환대출부터는 과거 2차례의 전환대출 대상에서 제외됐던 2010~2012년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금리 3.9~5.7%)까지 포함해 3년간 시행되며, 전환 금리는 2.9%이다.

이번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을 통해 200971일부터 20121231일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잔액이 있는 약 95000명에게 연간 36억 원의 이자 부담 경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타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최근 가파른 금리인상 추세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2학기 금리를 1.7%로 유지하고,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하게 되었다, “학자금 대출이 꼭 필요한 학생은 대출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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