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사랑나눔·하나로클럽, 다문화가정에 김치 후원
지구촌사랑나눔·하나로클럽, 다문화가정에 김치 후원
  • 지성용
  • 승인 2014.11.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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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왼쪽) 목사가 농협유통 양시춘부장으로부터 14일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물품을 전달받고 있다.

 


지구촌무료급식소에서 14~15일 이틀간 김장나눔 행사 개최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대표 김청룡)은 14~15일 절임배추 300박스(약 1800통), 김치 재료 1200kg으로 김치를 담가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사)지구촌사랑나눔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은 14일 오후 3시 서울 가리봉동 지구촌무료급식소에서 절임배추와 김치 재료 전달식을 갖고, 15일 오전 10시부터 사랑나눔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삶의 터전을 떠나 이주자로 살아가는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전량 전달했다.
▲ (사)지구촌사랑나눔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가리봉동 지구촌무료급식소에서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지구촌사랑나눔은 지구촌무료급식소의 운영법인으로, ‘모든 사람은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존엄성을 갖는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이 새 삶을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국내최대 규모의 이주민, 다문화가정 지원 단체이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지구촌사랑나눔 무료급식소는 이주민을 위한 대표적인 시설로, 매일 이주민 500~ 600여명에게 하루 3끼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

2013년 10월 화재로 1층 무료급식소가 전소되었으나 국민들의 따뜻한 후원에 힘입어 2014년 6월에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지구촌사랑나눔은 이번 행사에 이어 11월 27일에는 지구촌의 소외된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지구촌사랑나눔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모금된 기금은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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