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선생님과 학교에서 1박2일!” 서울 학생 ‘스쿨핑’ 재개
“친구·선생님과 학교에서 1박2일!” 서울 학생 ‘스쿨핑’ 재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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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교육수련원’, 8월 27일까지 학교로 찾아가 캠핑 진행
학생들 사회·정서역량 함양, 학생간·사제간 관계회복 꾀해
(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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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시 학생들의 학교 캠핑 스쿨핑이 지난 10일부터 다시 시작돼 학교 안에 텐트를 치고 친구,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성장과 추억의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장균) 찾아가는수련교육원은 지난 10일부터 827일까지 관내 초··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정서역량 함양과 학생 상호 및 사제간 관계 회복을 위한 ‘2022 스쿨핑(학교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교육원의 자연권 교육장(가평, 대성리, 퇴촌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캠핑 프로그램을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로 옮겨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시간상, 공간상의 한계를 극복하며 캠핑을 통한 수련교육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실시해 왔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되지 못하다가 올해 5월부터 재개됐다.

프로그램은 금요일에 학교로 찾아가 다음 날인 토요일 오전까지 실시되는데 텐트설치, 문패만들기, 음식만들기 등의 야영교육, 학교 속 구조물과 건물 등을 활용해 야간 목표 탐지능력을 배양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야간 오리엔티어링, 구성원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 등을 기를 수 있는 협력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자료, 교구 등은 모두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찾아가는수련교육원에서 지원 및 제공한다.

교육원은 스쿨핑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안에서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숙박하며 다양한 수련활동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는 이색적인 캠핑활동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공감, 협력, 존중, 배려, 성취동기, 자아존중, 회복탄력성, 스트레스관리 등의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균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원장은 찾아가는수련교육원의 스쿨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야영활동의 방법을 체험하고, 역할 분담을 하면서 책임감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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