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디어리터러시’ 위해 대학생선플기자단이 나섰다
청소년 ‘미디어리터러시’ 위해 대학생선플기자단이 나섰다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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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중학교서 미디어 기사 비교분석, 가짜뉴스 판별법 등 교육봉사
대학생선플기자단이 대신중학교 학생들에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국선플교사협의회)
대학생선플기자단이 대신중학교 학생들에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국선플교사협의회)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어려서부터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친숙하게 사용해온 청소년에게 미디어리터러시는 그 어떤 분야보다 중요하다. 특히 악플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현실을 비춰볼 때 미디어 정보를 제대로 판단하고 분석하고 만들어내는 등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대학생들이 청소년의 미디어리터러시를 위해 나섰다. ()선플재단 소속 대학생선플기자단의 미디어리터러시교육팀(팀장 이윤민 고려대학교 학생)이 서울 대신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4, ‘선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팀 소속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교육 교보재를 통해 대신중학교 학생들에게 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그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팀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해 상반된 관점에서 작성한 기사를 읽고 이를 비교 분석하는 활동을 비롯해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활동을 통해 중학생의 시선에서 미디어리터러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윤민 대학생선플기자단 기획부장은 올바른 선플문화의 조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 멘토링을 기획했는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건희 대학생선플기자단원은 최근 학생들의 미디어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미디어 이용자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대신중학교 공원기 선플누리단 지도교사는 대학생 누나, 형들이 동생들의 인성교육과 언어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봉사를 재미있게 해주니, 중학생들도 집중해서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전국선플교사협의회를 통해 전국 학교로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선플재단은 2007년부터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을 위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선플달기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선플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배려와 격려의 문화를 확산해 인권을 보호하고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민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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