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적용 확대한다
식생활 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적용 확대한다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6.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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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적용 확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생활 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적용 확대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최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관리를 위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건강관리 앱 등 디지털 기반 식생활관리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표준가이드를 마련하고 기업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24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편리하고 유용한 식생활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표준가이드를 소개하고, 표준가이드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범사업 추진하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대상은 식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12개 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관계자다.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식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기관이 과학에 근거한 우수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데 활용하도록 표준가이드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표준가이드는 식생활관리서비스 개발 및 개선 시 안전성과 유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의 적용 ▲식생활 평가 ▲맞춤 정보 제공 4개 영역에서 서비스 개발자가 준수해야 할 기준을 10개 항목으로 제시했다.

식생활 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4개 영역 10개 항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생활 관리 서비스 표준가이드 4개 영역 10개 항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아울러 식약처와 보건산업진흥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협업해 표준가이드 적용사례 발굴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표준가이드를 기반으로 평가 기준을 마련해 항목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평가하고 우수 식생활관리서비스를 발굴하는 한편,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누리집에서 우수 서비스를 추천·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부문 식생활관리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식생활관리서비스 표준가이드가 기업 등에는 일정한 품질 수준을 갖춘 식생활관리서비스 개발 지침으로, 사용자에게는 식생활관리서비스의 선택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돼 신뢰도 높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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