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여가부,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6.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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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참여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24일 청소년참여 정책의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 5청소년활동 정책의 대전환,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정책 토론회로 많은 청소년참여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답을 찾는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김현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24일 오후 2청소년참여 정책의 재구조화를 주제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소년 사회참여 영역을 확장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먼저 현재 청소년 참여정책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거지방선거의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25세에서 만18세로 낮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만18~24세 청소년이 처음으로 지난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돼 42명이 후보로 나선 결과 11명의 청소년이 당선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모상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소년 사회참여 실태 및 참여 활성화에 대한 전문가 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지역사회 내 범청소년의회 구성과 시범운영, 투표율 제고를 위한 모의투표 프로그램 개선안 마련을 제안한다.

이어서 사례발표를 맡은 조재영 하남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청소년 관장의 역할과 선출과정, 하남시 청소년 관장 대표사업 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지역사회 대표 참여활동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규진 꿈지락네트워크 대표는 청년 주도의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구조를 지향하는 프로젝트 그룹 꿈지락네트워크를 소개하고 청소년을 정책의 대상, 행정서비스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시민으로 키워가기 위한 프로젝트 운영 사례와 확산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청소년 현장 및 학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청소년참여 정책의 재구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한다.

백수연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차장은 일상생활 속 청소년의 사회 참여를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인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청소년 참여기구 대표성 강화를 위해 기존의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논의의 장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임선정 동작 청소년문화의집 부장은 청소년 참여형 활동의 대표사업을 소개하고, 송현정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박사는 공동체 속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서로 연대하며 민주적 의사결정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 시민으로서 주도성을 함양해 나가는 과정을 강조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시민의 권리와 의무, 보다 나은 공동체를 고민하며 주인으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내용들을 토대로 청소년 참여가 일상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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