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취업 원한다면...공동 채용정보 플랫폼 ‘눈길’
금융권 취업 원한다면...공동 채용정보 플랫폼 ‘눈길’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6.17 13: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맞아 누리집 개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금융권 57개 기관이 17일부터 ‘2022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위한 누리집을 개설하고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올해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맞아 금융권 공동으로 박람회 누리집에서 취업 정보를 확인하고 취업역량을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에서는 올해 처음 신설된 ‘자가진던 솔루션’을 활용해 구직자들이 개인의 취업역량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가 취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권 취업백서 등 전 금융권의 취업·채용 콘텐츠가 제공되며 참여기관별 홍보 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층 건의 사항을 반영해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의 직무 기술서를 조회할 수 있다. 또한 MZ세대의 콘텐츠 수요를 반영한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금융위 유튜브 채널과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이하며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오는 8월 24~25일 이틀간 열린다. 6대 은행(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국민 등)은 박람회 누리집에서 서류전형을 신청하고 통과한 사람에게 박람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현장 면접자 중 우수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부터 메타버스 가상면접을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 피드백도 받는 ‘메타버스 면접체험관’도 운영된다. 57개 금융기관이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지원하며 홍콩 총영사관 등과 협업해 해외 금융권 취업 희망 청년과 국내 금융권 취업 희망 유학생에게도 채용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5개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 전형,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이는 금융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박람회를 주최하는 금융권 기관들은 이번 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원활한 개최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