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신한카드 부산APEC나루공원 에코존 조성
서울그린트러스트·신한카드 부산APEC나루공원 에코존 조성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6.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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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 내 노후 공간을 친환경 공간 재생 ‘에코존 프로젝트‘
부산APEC나루공원 공간 2호 에코존 ‘탄소중립 실천 위한 약속정원’ 개장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부산APEC나루공원에 에코존2호 개장을 기념하는 시민대상 ‘친환경 그린 파크데이’가 열린다고 밝혔다. (자료=서울그린트러스트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지영선)는 신한카드(대표이사 임영진), 부산그린트러스트(이사장 김경조)와 함께 부산APEC나루공원에 에코존 2호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존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 컨슈머(green consumer)들이 신한카드 Deep ECO(이하 딥에코카드)를 사용하며,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그린 캠페인 기금으로 도시공원 내 노후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한 공간을 말한다.

지난 2021년 서울숲공원 내 1300㎡ 공간에 1호 에코존 ‘우리 꽃길’을 조성한 데 이어 부산 APEC나루공원에 2호 에코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약속 정원’을 조성했다.

2호 에코존은 다음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다짐하는 약속 정원을 테마로 했다. 약 1600㎡의 공간에 탄소중립 실천 산책로, 곤충먹이 정원, 생물쉼터 정원,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으며, 특히 수영강 하류와 인접해있는 공간의 특징을 염두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이자 이동통로로 기능할 수 있는데 집중했다.

에코존 개장일인 9일 오전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 부사장, 김경조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주유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윤재 해운대구청 부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코존의 의미를 기념했다.

2호 에코존 조성을 함께 주관한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오는 6월 11일 에코존 ‘약속정원' 일대에서 공원방문객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곤충호텔 만들기, 에코존 산책, 친환경 비료만들고 공원 나무에 비료주기 등의 ‘친환경 그린 파크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린다.

이후에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연계를 통해, 어린이 를 위한 환경 영화 상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과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다짐을 실천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에코존은 소비자들의 그린라이프 실천으로 도시공원의 노후공간이 재생 된 의미있는 공간이다”면서, “2호 에코존이 시민들, 특히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그린라이프를 실천하고 다짐하는 새로운 장으로 역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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