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탄탄한 변액연금보험’ 내놔
삼성생명, ‘탄탄한 변액연금보험’ 내놔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6.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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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시점에 미래 최저 보증 연금액 확인
(사진=삼성생명 제공)
(사진=삼성생명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삼성생명이 가입 시점에 미래 최저 보증 연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탄탄한 변액연금보험(무배당)[최저연금보증형]’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인 변액연금은 연금이 개시되는 시점에서야 앞으로 수령할 연금액 수준을 알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가입 시점에 납입 보험료와 연금 개시 시점을 정하면 미래에 받을 최저 연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노후 준비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탄탄한 변액연금보험’은 투자실적에 상관없이 연금 기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 최저 연금액 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연금 기준 금액은 가입 시점부터 납입 기간 동안(20년납 미만의 경우 20년) 주계약 납입 보험료에 연 단리 5%, 그 이후부터 연금 개시 시점까지는 연 단리 4%로 이자를 붙여 계산된다.

이 상품에서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은 연금 기준 금액에 연금이 개시되는 나이에 따른 지급률을 곱한 후 보험 유지 기간과 투자실적에 따라 가산률이 추가된 금액이다. 연금 개시 나이는 45~80세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개시 나이가 많아질수록 지급률은 높아진다. 또한 연금개시 전 유지 기간에 따라 장기 유지 가산율을 적용해 연금액이 최대 30% 가산된다.

또한 ‘S자산배분형 50펀드’를 활용해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이 좋아서 계약자 적립금이 기납 보험료를 넘긴다면 최저보증되는 연금액이 최대 30%까지 늘어난다. 중도 인출과 보험료 추가 납입을 통해 유연한 자금활용도 가능하다. 단, 중도 해지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입유형은 일시납 형태인 거치형과 적립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거치형은 0세부터 70세, 적립형은 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둘 다 완납 후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적립형 납입 기간은 5/7/10/12/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증받는 최저 연금액의 수준을 미리 알 수 있어 안정된 노후 설계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탄탄한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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