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구축 나서
우리은행,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구축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6.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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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제공)
(사진=우리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은 매일 특정 시간에 ATM 자체적으로 현금을 정산하고 대사해 오차금액을 탐지 및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ATM 현금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도 ATM 내부 센서를 이용해 이를 탐지할 수 있다.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이상 신호가 탐지되면 담당자에게 실시간 SMS와 메일을 발송해 해당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리 부서에도 실시간 전달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리은행은 기존 ATM 마감 정산 시 ▲책임자 입회 ▲ATM 현금 전액 확인 전산 체크 등 사고 예방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 현금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강화된 자동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TM 현금 감시 모니터링 구축으로 ATM 관련 금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더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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