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 정기총회, 22년 하반기 인천 개최
ICH 정기총회, 22년 하반기 인천 개최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6.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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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1990년 설립한 국제의약품 협력 기구
국내 개최 처음... “규제과학 전문성 알릴 기회 될 것“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5월 24, 25일 참석한 2022년 상반기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정기총회에서 올해 하반기 ICH 정기총회를 대한민국(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CH는 1990년 설립한 국제 협력 기구이다.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가이드라인 제정 등 국제조화 주도,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20개 회원과 그 외 35개 옵저버로 구성했다.

ICH 정기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2022년 하반기 ICH 정기총회 국내 개최가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고 식약처의 규제과학 전문성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에 개최됐던 상반기 정기총회에서는 ▲ICH 가이드라인 M7(R2) 개정 현황 및 관련 질의응답집 발간 ▲2022년도 신규 ICH 가이드라인 개발 주제 선정 ▲ICH 가이드라인 온라인 교육자료 발간 5년 계획 수립 ▲국제표준의약용어(MedDRA) 용어 번역 현황 등을 논의했다.

현재 식약처는 ICH 31개 가이드라인 제·개정 전문가위원회(Working group)와 3개 논의그룹(Discussion group) 중 19개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의약품 규제환경을 국제 기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ICH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 ICH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인천 ICH 정기총회와 관련 부대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ICH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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