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뜨락도서관, ‘한 줄 서평 작성’으로 청소년의 독서 흥미 유발 나서
은뜨락도서관, ‘한 줄 서평 작성’으로 청소년의 독서 흥미 유발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6.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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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프로그램 등도 동시 진행
청소년 북스타트 홍보 포스터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청소년 북스타트 홍보 포스터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구립 은뜨락도서관(관장 김명수)은 거리두기가 일상인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간접적인 사회 경험과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2022 청소년 북스타트 ‘은뜨락 출석check!’를 운영할 계획이다.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은뜨락 출석check!’ 프로그램은 청소년 도서를 읽고 은뜨락도서관에서 수령한 독서수첩에 ‘한 줄 서평(독후감)’을 작성하는 활동으로, 작성한 서평의 개수에 따라 5단계로 나눠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특히 마지막 5단계를 완료한 선착순 5명에게는 올 한해 은뜨락도서관 대출 베스트인 청소년 도서를 두 권씩 지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11월에는 우수 참여자를 추첨해 기관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선정된 청소년은 2023년도 한 해 동안 우수 이용자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으로 자리 잡은 요즘, 청소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은뜨락도서관에서 자유로운 독서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며 “한 줄 서평 작성을 통해 본인의 생각과 느낌을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사진=구립 은뜨락도서관 제공)

이와 함께 은뜨락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2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돼 ’북한산 인문포럼: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평구와 북한산‘, ’북한산과 나의 삶‘ 등의 주제로 다양한 형식의 글을 모아 작가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문집을 발간하며, 은평의 역사와 북한산의 이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탐방도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며 ▲북한산 강연 ▲문집 활동 ▲탐방을 통해 문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나는 북한산 아래 산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을 깊게 이해하고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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