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왜 버려요?” 오뚜기, ‘짜슐랭’ 모델로 배우 유아인 선정
“물, 왜 버려요?” 오뚜기, ‘짜슐랭’ 모델로 배우 유아인 선정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30 09: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뚜기, 신제품 '짜슐랭' 광고 모델로 배우 유아인 선정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신제품 '짜슐랭' 광고 모델로 배우 유아인 선정 (사진=오뚜기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국물 없는 라면을 먹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물을 버리다 면과 건더기까지 와르르 쏟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뚜기가 새로운 조리 방식을 적용한 짜장라면 ‘짜슐랭’을 출시했다.

신제품 ‘짜슐랭’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으로 쫄깃하고 찰진 면과 풍부한 스프의 조화를 즐길 수 있다. 고정관념을 깨는 조리 방식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짜장라면의 격을 높인다는 의미에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택했다.

진한 짜장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의 중량도 늘렸다. 특히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깊은 감칠맛과 풍미를 보강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짜장라면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맛으로 짜장라면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짜슐랭’의 광고 모델로는 배우 유아인이 선정됐다. 오뚜기는 기존 짜장라면의 틀을 벗어나는 ‘짜슐랭’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독보적인 개성과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지닌 유아인을 모델로 선정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에는 “물, 왜 버려요? 맛 버리게!”라는 유아인의 멘트와 함께 ‘짜슐랭’의 생동감 있는 조리 과정과 비주얼을 담아냈다. 촬영 현장에서 유아인은 특유의 눈빛과 말투, 제스처를 활용해 농도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영상 속 먹음직스러운 짜장라면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냄비에 물 2컵(400ml)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약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550~600ml의 물을 사용하는 일반 짜장라면 대비 물과 가스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물을 따라 버릴 때 건더기와 면이 함께 버려지는 일 없이 손쉽게 조리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조리 방식은 오뚜기가 새롭게 개발한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모든 맛이 고스란히 농축돼 진한 짜장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거품이 보글보글 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에서 따온 이 조리법은 향후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다양한 봉지면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나날이 고급화, 다양화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맛은 물론 편의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짜장라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뚜기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맛과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