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표 고철용,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시민단체 대표 고철용,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 이성교 기자
  • 승인 2022.05.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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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효친 사상 계승 발전시킬 인물은 임태희 후보뿐” 밝혀
임태희(왼쪽)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이 5월 13일 오후 고양시 모처에서 만나 지지를 약속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제공)
임태희(왼쪽) 경기도교육감 후보와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이 5월 13일 오후 고양시 모처에서 만나 지지를 약속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 제공)

[베이비타임즈=이성교 기자] 고양시 비리척결 시민단체인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고철용 본부장은 28일 “편향·획일에서 균형·다양으로 나아가는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의 미래지향 교육관에 지지를 보낸다”며 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고 본부장은 “10여년 넘게 경기도 교육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획일적이고 정치 편향적인 교육으로 인해 한국인의 미덕이랄 수 있는 예절과 인성교육의 부재로 경로효친의 정신이 무너졌으며, 학생들의 실력 역시 하향평준화 하고 있다”며 “전국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학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예의범절 및 인성교육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은 임태희 후보뿐”이라고 지지했다.

고 본부장은 “임 후보와는 2학년 때 같은 반에서 앞뒤로 앉았는데 늘 성실했고 믿을 수 있는 좋은 친구였다”며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주도로 시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진영 시도별 대표 후보들과 연대해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임 후보의 학창시절 리더십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과 임태희 후보는 서울 경동고등학교에서 동문수학한 친구로, 고 본부장은 고교 시절 임 후보의 도움으로 경동고 총학생회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 내 기독교연합회 회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경기도 전 지역교육장 120명, 경기도교육청 퇴직 일반직 공무원 511명, 경기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문화예술인 1만명, 경기도 교육을 사랑하는 31개 시·군 보육발전위원회,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 공정실천연합,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사)경기도장애인 녹색재단,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문화예술인 350여명 등도 임태희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임 후보는 3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청와대 대통령실 실장,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

한편, 고 본부장은 고양군(현 고양특례시)에서 태어나 경동고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에 입학, 성균관대 비상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대학 4학년 때인 1978년도 제1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최연소로 입후보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7년부터 ‘요진와이시티 기부채납 미이행’ 사건을 고양시 지방권력형 경제비리 1호로 규정하고 일산문화광장에서 25일간의 단식투쟁과 함께 국세청 고발 등 고양시 자산 환수 운동에 나서 요진개발로부터 학교용지 기부채납을 받아 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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