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투자하는 ETF...하나금융투자, ‘로보랩’ 선봬
AI로 투자하는 ETF...하나금융투자, ‘로보랩’ 선봬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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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자산을 담은 ETF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산 투자하는 ‘로보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로보랩은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ETF와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주식형 ETF에 40% 이상 투자하는 ‘M형’과 주식형 ETF에 60% 이상 투자하는 ‘A형’ 총 2가지 유형으로 출시됐다. 투자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뀐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매크로 변수들을 기초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로보랩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산을 맞춤형으로 배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전략을 세워 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로보랩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5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300만원 이상부터 추가 입금할 수 있다. 일부 출금은 불가하다. 기본수수료는 후취 연 0.2%이며 성과 수수료는 손님과 별도 합의에 따른다. 랩 계좌는 손님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로보랩’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로보랩’에 가입하는 손님에게 계약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 1대를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추가 불입을 하는 손님 선착순 500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만원을 더 준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트레이딩 어플리케이션인 ‘원큐프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상영 하나금융투자 손님자산운용본부장은 “로보랩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인공지능 기술과 하나금융투자의 랩 운용 역량이 합쳐져 탄생한 상품으로 투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다양한 투자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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