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 4기 모집
여가부,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 4기 모집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5.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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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도하는 젠더갈등 해소 프로젝트 추진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연구와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인식개선을 꾀하는 청년들의 프로젝트가 네 번째 추진을 앞두고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2022년 청년 양성평등 문화추진단 버터나이프 크루’(Butter knife crew) 4기를 23일부터 610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

2019년 출범한 버터나이프 크루는 청년 양성평등 문화 추진단 1기 참여 청년들이 갓 구운 빵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버터와 버터를 펴 바르는 도구인 나이프를 조합해 지은 이름으로,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통해 일상의 행복을 높여나겠다는 추진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버터나이프 크루는 20191기 때 건강, 양성평등 교육, 미디어 등 7개 분야, 2기 때 일, 가정, 주거 등 9개 분야, 지난해 3기 때 경력개발, 문화예술·미디어, 마음 돌봄(신설) 9개 분야 등을 통해 총 486명의 청년이 124개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 버터나이프 크루 4기는 특별 분야인 젠더갈등 완화’,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 ‘청년 고립, 우울감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과 일반분야인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주제로 총 15개의 프로젝트팀(100)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젠더갈등 완화특별 분야의 경우 양성평등 인식 격차 및 차별·혐오 해소를 위한 팩트체크 프로젝트, 청소년(청년) 교육, 청년층의 양성평등 의제 발굴 및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정한 청년 일자리 환경 조성특별 분야는 임금격차, 노동취약계층 등 청년들의 어려움과 대안을 논의하는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한다.

프로젝트 팀별로 2030세대의 일상을 보다 양성평등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프로젝트 주제 연구와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문화 및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일반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워크숍), 토론회 등의 활동도 병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버터나이프 크루’ 4기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6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주제의 적합성, 제안 내용의 창의성과 타당성, 활동 의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며, 프로젝트의 성격과 신청자의 역량에 따라 팀당 최대 600만 원의 사업비와 추가 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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