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취약계층 청소년에 PC 선물...사회적기업에 일손 보태
중진공, 취약계층 청소년에 PC 선물...사회적기업에 일손 보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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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컴트리·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와 상생협력 활동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노우, 이하 ‘중진공’)는 20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에서 사회적기업인 ㈜컴트리(대표 이숙영),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정철영 회장)와 공동으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PC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 행사에는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 이숙영 컴트리 대표, 정철영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진공과 중소기업융합서울연합회는 신규 조립 PC 10대, 1000만원 상당을 공동으로 구매하고, 금천구 관내 한부모·조손가정 청소년에게 기부했다. PC 제조사인 컴트리도 기부에 동참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부 PC는 금천구청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에 앞서 중진공 서울본부 직원 36명은 컴트리의 생산 현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부품 선별 및 PC 조립을 진행했다. 컴트리는 근로자의 절반 이상을 장애인·고령층으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우영환 중진공 기업지원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일손을 보태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중진공은 전국에 현장 조직을 갖고 중소벤처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기관으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공공기관의 ESG 모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2014년에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00여대의 컴퓨터와 모니터, 노트북 등을 기증해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일에는 김학도 이사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책드림 캠페인, 사랑 한끼 나눔 등을 실시하는 등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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