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역 아동에 매달 1권씩 그림책 선물
중진공, 지역 아동에 매달 1권씩 그림책 선물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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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0개 가정 선정...총 1800권 전달 예정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7일 오후 경남 진주시 진주문고 혁신점에서 중진공 책드림 캠페인 그림책 기부식을 개최하고 2년 연속으로 경남 지역의 아동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책드림 캠페인은 중진공이 지역서점과 협업해 지역 아동에게 매월 1권씩 그림책을 보내주는 활동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캠페인을 시작해 연말까지 150개 가정에 900권의 책을 전달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선물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놀이와 후기 작성 등 이벤트를 진행해 아동들의 적극적인 독후활동을 이끌었다”며 “이를 통해 아동과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책을 받은 한 학부모는 편지를 통해 “중진공에서 그림책을 보내준 덕에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아이들 스스로 읽기도 하고 제가 읽어주기도 하면서 책과 친해지고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고, 가족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중진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경남건강가정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진주, 함안, 창원 등 경남지역에서 150가구를 선정하고 1년간 매월 1권씩 아동 연령에 맞춘 필수도서 총 180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매월 그림책으로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진공은 앞으로도 중진공감 장학생,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추진해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오는 19일 김학도 이사장 취임 2주년을 맞아 ESG경영 모범 이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책드림 캠페인, 한끼 사랑나눔, 임직원 도서 기증부터 혈액난 극복을 위한 헌혈 캠페인과 농가 일손 돕기까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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