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향이 2배, 맛도 2배” 롯데제과, ‘월드콘’ 리뉴얼
“바닐라 향이 2배, 맛도 2배” 롯데제과, ‘월드콘’ 리뉴얼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5.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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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콘 바닐라맛 (사진=롯데제과 제공)
월드콘 바닐라맛 (사진=롯데제과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롯데제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자사의 대표 콘아이스크림 ‘월드콘’의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에서 월드콘은 기존의 우유 및 바닐라 향의 함량을 2배 가량 높였다. 이로 인해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바닐라 향은 친환경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빨강에 파랑 색상, 별 문양 등 월드콘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유 함량 증대 문구 및 RA인증 마크 등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롯데제과는 제품 출시 전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새로워진 월드콘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이번 리뉴얼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월드콘 4종 (사진=롯데제과 제공)
월드콘 4종 (사진=롯데제과 제공)

월드콘은 지난 1986년 출시 이래로 지난해까지 약 1조6400억원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개수로 따지면 약 30억개가 판매된 것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월드콘은 출시 2년만인 1988년부터 콘시장 전체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는 크기와 맛을 비롯해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평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국가대표 아이스크림으로서의 아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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