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국민연금공단, 정보보안 인재 육성 협약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국민연금공단, 정보보안 인재 육성 협약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2.04.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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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인재 육성 위한 정보제공·장비지원 등 지속 교류 약속
동국대학교와 국민연금공단, 전북대학교는 27일 사이버위협 대응 정보보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기환 전북대 연구부총장,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박진호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와 국민연금공단, 전북대학교는 27일 사이버위협 대응 정보보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기환 전북대 연구부총장,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 박진호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27일 국민연금공단과 사이버위협 대응 정보보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우수 인재 및 물적 자원의 교류, 과제 공동발굴 및 추진, 공동연구 협력 및 프로젝트 공동참여,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정보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장비 지원, 교육 등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에 정보시스템 장비를 기증하고 모의 해킹 및 보안 취약점 진단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지원한다.

공단은 이번에 정보보안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장비지원 그로그램을 가천대, 건양대에 이어 동국대와 전북대로 확대했다.

공단이 제공하는 정보시스템 장비는 랙(RACK) 단위 실습 세트로 정보보안 분야의 모든 실습이 가능하다. 인턴십과 전문강사 지원 등도 함께 이뤄져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미래의 정보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좋은 밑거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청태 국민연금공단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최근 사이버위협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보보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ICT 관련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기관 교류를 통해 공단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NPS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호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장은 “제4의 전장이라 불리는 사이버 영역에서 우리가 자는 순간에도 쉼 없이 전쟁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전문인재를 구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며 “국내 최고의 사이버 무력화 기술을 보유한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정보 및 인적교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연금공단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 김기범 정보전략실장, 김요셉 정보보안부장, 백수현 차장과 동국대 국방안전연구센터 박진호 센터장, 최병훈 연구기획부장, 한려빈 교수, 최병현 연구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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