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여서 행복한 아이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함께여서 행복한 아이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 장은재
  • 승인 2014.1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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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의 노력 '피터와 늑대','동물의 사육제'로 무대 위에서 결실


장애·비장애아동으로 구성된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2기 공연 '피터와 늑대', '동물의 사육제'가  8일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린다.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2기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으로 구성된 발레단으로, 보건복지부 주최, 서울발레시어터 주관,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건복지부에 따르면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은 지난해 총 19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1기를 모집ㆍ운영하여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서울ㆍ수도권 지역 및 충청 지역으로 장소를 확대하고, 어린이 단원 역시 총 35명으로 확대하여 선발했다.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주말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김인희 단장, 제임스 전 예술감독과 서울발레시어터의 교육 강사들이 체계적인 발레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은 ‘더불어 행복한 발레단’ 2기 아이들이 지난 5개월 간 함께 땀 흘리며 갈고 닦은 발레실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서울ㆍ수도권 아이들은 '동물의 사육제'를, 충청지역 아이들은 '피터와 늑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장애인단체 인사, 2014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대사인 배우 이연희, 장애·비장애 단원의 가족 및 친지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또한 공연에 관심있는 일반국민을 초대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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