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지구의 날 맞아 ‘마음튼튼 키트’ 제작
KB손해보험, 지구의 날 맞아 ‘마음튼튼 키트’ 제작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4.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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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제공)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지구의 날’(4월 22일)에 발맞춰 상품 개정 등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보험규정을 재활용해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튼튼 KIT’를 제작하고 이를 소외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올해 보험상품의 정기 개정으로 사용이 어려워진 불용(不用)약관을 수거한 후 재생작업을 통해 ‘마음튼튼 KIT’라는 이름의 굿즈를 제작하는 전사적인 ESG 캠페인을 4월 한 달 동안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4월 한 달 동안 전국 각 지점에서 모은 불용약관은 제지회사를 통해 압착, 탈묵, 표백과정 등을 거쳐 재생 종이로 재생산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생종이는 아동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튼튼 KIT’로 새롭게 탄생했다.

KB손해보험은 ‘마음튼튼 KIT’를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산불 피해지역 그룹홈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선물을 받은 아동들이 ‘마음튼튼 KIT’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학대피해아동쉼터 임상심리상담사가 설명하는 활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마음튼튼 KIT’는 만다라 컬러링북, 무드트래커, 마음기록노트, 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만다라 컬러링북’은 안정감과 균형의 미를 갖춘 고대 인도에서 발달한 원형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심리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소재다.

또한 ‘무드트래커’는 매일매일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기록하는 감정 일기장으로, 감정을 시각화해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동들이 ‘마음튼튼 KIT’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상처를 딛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Green leadership)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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