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검사키트, 5월부터 ‘온라인 구매 가능’
자가검사키트, 5월부터 ‘온라인 구매 가능’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4.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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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다음달 1일부터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 모두 해제
자가검사키트 이미지 (자료=식약처 블로그 갈무리)
자가검사키트 이미지 (자료=식약처 블로그 갈무리)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유통·공급이 안정화됐다고 판단됨에 따라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모든 유통개선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가검사키트의 판매처를 약국·편의점으로만 제한하는 등의 모든 유통개선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온라인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코로나19 검사 체계 전환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 생산·공급 역량이 충분히 확대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약국·편의점 등 민간 분야로 약 1억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했다. 또한 중앙부처·지자체 등 공공분야로는 약 1억 7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공급이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판매 개수 제한 해지 및 소용량 포장 제품 생산 허용(3.25.), 가격 지정 해제(4.4.) 등 유통개선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완화했으며 약국·편의점에 공급된 재고의 반품 조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가 최대한 많은 국민께 필요한 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해주신 제조·유통업체, 약사회, 편의점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통개선조치 종료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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