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 전과정 맞춤형 서비스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운영했던 모자건강증진센터가 5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임시 중단됐었다.
양천구는 21일 5월부터 모자건강증진센터의 2022년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는 임신·출산·육아 전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지식 습득에 도움을 주고, 모성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5월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달밤(달달한 밤) 예비 부모교실, ▲임신부 힐링요가,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 총 3가지며,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달밤(달달한 밤) 예비 부모교실은 부부가 함께 수강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마련됐으며, 부모의 의미와 건강한 가족을 위한 계획 세우기 등 예비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신부 및 배우자 10팀 총 20명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5월 9일부터 5월 19일까지다.
임신부 힐링요가는 장기간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임신부들이 가장 편한 장소인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개인별 자세교정과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총 3회차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9일까지다.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은 건강한 출산을 위한 호흡법과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상황별 필수 육아정보를 공유한다. 총 2회차 강의를 통해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임신 15주 이상인 임신부 20명을 모집하며 신청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다.
각 과정은 모두 선착순 모집이며 수강을 희망할 경우 양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5월 모성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모자건강증진센터(02-2084-5490~5491)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잠시 멈춰있던 모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전격 재개한다”면서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 준비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비 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