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피해 중소기업 지원 나서
중진공,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피해 중소기업 지원 나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4.15 10: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지난 6월 3일 인천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지원정책을 설명하고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러시아에 대한 무역제재 강화 등에 따라 두 국가와 거래 관계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러시아 수출 기업 약 26%가 계약 중단에 따른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체거래선 발굴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러시아와의 수출 비중이 3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진공은 수출 피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전담 무역 전문가를 1:1로 매칭할 계획이다.

전문가는 피해 기업의 현황 및 수출 상품을 파악하고 고비즈코리아 입점을 돕는다. 아울러 기업의 희망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고비즈코리아에 등록된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더해 중진공은 수출 피해기업을 위한 대체거래선 발굴에도 나서 수출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당면한 수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