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끼리 놀자!”
“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끼리 놀자!”
  • 김정아 기자
  • 승인 2022.04.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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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양천중앙도서관 야외 중정에서 도토리마켓 열려
플리마켓, 동네책방 부스, 원화전시, 캘리그라피 등 운영

 

일상회복의 신호탄 같은 플리마켓 행사가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사진=양천구청 제공)
일상회복의 신호탄 같은 플리마켓 행사가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사진=양천구청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정아 기자] 오늘 16일 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 중정에서 다양한 행사 참여와 함께 중고물품, 서적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 '도토리마켓(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끼리 마켓)'이 열린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봄을 맞아 일상회복을 위한 소통의 장인 '도토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중앙도서관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도토리마켓은 제58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앞마당을 활용해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주민 10팀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비롯,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과 꾸준히 협업해 온 동네책방 5개소가 참여하는 만남의 장이 열린다. 또한, 나만의 한 문장을 캘리그라피 엽서로 만들어주는 체험 부스와 2022년 한 책 선정도서인 마음샘원화 전시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 마켓에는 쓰임새를 다한 각 가정의 아동도서를 포함해 굿즈(상품), 중고물품, 신간 서적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마켓에서 자율 판매, 물물교환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어주고,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와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겨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도토리마켓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양천중앙도서관(02-2699-59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그동안 잠시 일상에서 멈춰있던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서관 앞마당에서 다시 시작한다면서 도서관과 구민,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상생의 도토리마켓이 그토록 기다려온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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