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본부, 국내 인도 관광객 유치 나서
신한은행 인도본부, 국내 인도 관광객 유치 나서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4.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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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균 신한은행 인도본부 본부장(오른쪽)과 한국관광공사 최영걸 뉴델리 지사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서봉균 신한은행 인도본부 본부장(오른쪽)과 한국관광공사 최영걸 뉴델리 지사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신한은행 인도본부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Let’s go, Korea 적금’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Let’s go, Korea 적금은 최소 2000 인도루피(한화 약 3만2000원)부터 최대 10만 인도루피(한화 약 16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 5.75% 1년 만기 장기 적금이다.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SOL INDIA)에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적금 신규 가입 후 3회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는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구입 10% 할인과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한국 방문 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적금 가입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BTS나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K-적금’이 인도 한류의 다음 타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인도 내 6개 대도시에 지점을 운영하면서 현지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최근에는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면서 자산구조를 다양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5월 인터넷뱅킹 외에 모바일 앱 ‘쏠 인디아’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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