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 대상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사업설명회 실시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 대상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사업설명회 실시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3.21 11: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부모 대상 사업설명회 (사진=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부모 대상 사업설명회 (사진=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 제공)

[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는 관내 공유어린이집 부모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 및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예산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고 자치구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대표 보육 공약사업으로 도보 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특히 인근 어린이집 간의 프로그램과 공간 등을 공유하며 보육의 질을 향상하고 입소 대기를 공동으로 조정해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개최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첫 성과보고회에서는 14개 공동체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참여하면서 어린이집 간 교류가 많아져 경쟁관계에서 협력관계로 변화했고, 공동구매나 교구 등 공동 사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보육프로그램 공유, 현장학습 공동 기획 등으로 운영 부담 완화와 함께 보육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었으며 일부 공동체에서는 입소대기 아동의 공유어린이집 간 입소조정을 통해 입소 효율화를 이룰 수 있었다는 성과 발표도 이뤄졌다.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사업 설명회’는 오는 23일 11시부터 진행되며 공유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반석·연세·햇빛 어린이집 부모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