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 신규 위원 13명 위촉
여가부,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 신규 위원 13명 위촉
  • 최인환 기자
  • 승인 2022.03.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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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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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최인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청소년 정책 전환의 해’를 맞아 청소년 정책을 보다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고 심의·조정하기 위해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를 구성하고 민간위원 13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은 2022년 3월 16일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청소년 정책 분야별 주요 시책, 제도개선 ▲다부처‧기관 간 정책 협의 및 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올해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주도의, 청소년 친화적인 정책 추진’을 목표로 디지털 환경의 일상화, 기후‧환경 위기 문제에 대한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로‧직업 체험 기회 확대, 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한 청소년 역량개발에 중점을 두고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은 이와 같은 청소년 정책 기조와 주요 추진 방향 아래 관련되는 정책 안건들을 논의 및 심의하며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 제3기 청소년정책위원회(2018.2월~2020.2월)는 ‘학교 밖 청소년 정보연계 강화 방안’과 ‘청소년 특별회의 추진계획’, ‘제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연도별 시행계획’ 등을 추진해 청소년 정책 기반을 강화해왔다.

이번 청소년정책위원회에는 3기에 이어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위원 6명이 포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청소년위원은 청소년 정책제안 등을 토대로 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여가부 측은 청소년 위원에 대해 앞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정책연결망(네트워크)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눈높이에서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 외에도 청소년의 디지털 활동 및 미디어 과의존 예방, 기후환경변화 대응 등 미래의제를 고려해 미디어 이해력(리터러시), 환경벤처, 학계 전문가 등 7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제4기 청소년정책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촉을 통해 청소년 정책 추진의 현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청소년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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