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메가박스 ‘맞손’...전용 카드·금융 상품 계획
광주은행-메가박스 ‘맞손’...전용 카드·금융 상품 계획
  • 황예찬 기자
  • 승인 2022.03.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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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황예찬 기자] 메가박스가 광주은행과 고객 만족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현수 본부장(메가박스중앙(주) 멀티플렉스본부)과 조정민 부행장(광주은행 디지털영업본부)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영화 산업과 금융 간 융합으로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각사가 가진 차별화 자산과 역량, 노하우 등을 접목해 ▲전용금융상품 출시 ▲온-오프라인 영업망 연계 ▲공동 마케팅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제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메가박스에서 자주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메가박스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를 출시하고 차별화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자주 보는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은행은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메가박스와의 협약을 통해 지방은행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 확장 및 편의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현수 본부장은 “장기적인 파트너십 속에서 양사의 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해 트렌드 분석 등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한 차원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영화관 사업의 지속 성장과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은행 조정민 부행장은 “금융과 영화 산업 간 융합을 통해 각 분야의 역량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데 기대가 크다”며 “데이터 융합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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