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SW개발 이젠 ‘딥파이’로 쉽게
딥노이드, SW개발 이젠 ‘딥파이’로 쉽게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3.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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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이‘ 4월 중순 정식 서비스 시작
누구나 쉽게 코딩없이 앱개발과 서비스 수행 가능
코딩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연구개발 할 수 있는 플랫폼 딥파이 (사진=딥노이드 제공)
코딩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연구개발이 가능한 플랫폼 ‘딥파이‘, 딥노이드는 4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딥노이드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가트너(Gartner)는 오는 2025년까지 기업 내에서 새롭게 개발되는 앱의 70% 정도가 노코딩, 로우코드플랫폼에서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이와 비슷한 노코딩 플랫폼으로 개발된 앱은 매우 적었다. 하지만 SW 인재 채용은 갈수록 어렵고 앱개발 속도는 점점 빨라져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노코드(로우코드)플랫폼에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가 코딩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노코딩플랫폼 ‘딥파이(DEEP:Phi)’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오는 4월 중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딥노이드가 개발한 ‘딥파이’ 서비스는 코딩을 전혀 몰라도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만 업로드하면 각각의 모듈화 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인공지능 학습, 임상검증 등 블록을 조합하는 것만으로도 AI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이미지 전처리, 고성능 신경망 모듈, 최신 알고리즘등을 딥러닝과 클라우드기반의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개발자, 고성능 서버, GPU등 장비가 부족한 병의료기관과 기업에서 누구나 쉽게 코딩없이 연구개발 데이터를 통해 앱개발과 서비스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딥파이는 의료 및 다양한 산업군별로 도메인 컨설팅, 연구개발, 제품개발 컨설팅, 제품개발 등 일련의 선순환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으로 배포, 관리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환경을 지원한다.

지난해 딥파이 1차 오픈 이후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성능 고도화를 통해 현재(2월 말 기준) 전국에서 2413건의 AI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457건의 이미지 프로세싱모듈이 개발됐다. 또한 438건의 신경망 모듈 개발, 595건의 데이터셋 등이 만들어져 해마다 딥파이를 통한 개발자 및 연구성과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사업초기에는 딥파이를 의료AI분야에 특화시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17개의 ‘딥에이아이(DEEP:AI)’ 제품과 2개의 ‘딥팍스(DEEP:PACS)’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딥파이를 통해 의료AI를 넘어 산업AI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서비스 고도화 및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 고성능 컴퓨팅자원등 을 위한 부문 유료화도 준비 예정이며 워드가 쉽다고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노코딩 ‘딥파이’ 플랫폼 교육을 위한 딥파이 아카데미 ‘DEEP:EDU’(딥에듀) 교육사업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코딩(노코드, 로우코드)은 과거 ‘코딩교육 ’열풍과 함께 사람에게 기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법을 반복 교육시켜 왔다. 난해한 컴퓨터언어(C, Java등)와 복잡한 코딩작업은 항상 어렵고, 힘든 시간과 많은 비용이 수반됐다. 딥노이드는 이런 어렵고 힘든 코딩작업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람 대신에 딥러닝 기계학습과 AI엔진을 통해 코딩을 전혀 몰라도 누구나 간편하게 연구개발 및 협업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서비스까지 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컨설팅, 교육까지 A to Z를 제공한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는 “발상의 전환과 모두의 편익을 위해 사람 대신 AI기반 기계학습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개발자 이상의 연구개발을 할 수 있고 기업은 SW 인재 채용이 갈수록 어렵고 힘든 문제를 딥파이를 통해 개발 인력·비용·기간을 감축시킬 수 있다“며, “기존 개발인력의 과중한 업무량도 딥파이를 통해 분산 개발한다면 사업자의 수익성 향상, 개발 업무환경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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