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민원정책 알림서비스‘ 개시
권익위 ‘민원정책 알림서비스‘ 개시
  • 유경수 기자
  • 승인 2022.02.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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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 후에도 ‘관련 정책정보‘ 국민신문고 통해 자동 제공
민원정책 알림 서비스 (자료=국민권익위원회 제공)
민원정책 알림 서비스 (자료=국민권익위원회 제공)

[베이비타임즈=유경수 기자] 앞으로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자신이 제기한 민원과 관련된 정책정보 또는 관심분야의 정책정보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민원과 관련된 정책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민원정책 알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정책 알림서비스는 국민의 민원을 끝까지 책임지고 서비스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행정기관의 정책뉴스나 보도자료 등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이를 150개의 주제별로 분류한 후 민원 내용과 관련한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가 발생하면, 해당 민원을 신청한 민원인에게 그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민원인이 희망하면 복지, 교육, 고용 분야 등 개인별 관심 분야에 대한 정책정보도 제공한다. 이외에 정부 정책을 주제별로 검색하고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민원정책 알림서비스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국민신문고나 전자메일을 통해서 받아 볼 수 있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민원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결과를 통보받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으로 연간 1300만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국민이 신문고에 민원을 신청하면 행정기관에서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민원정책 알림서비스가 개시되면 국민에게 답변이 제공된 이후에도 민원 내용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제도 등을 추가적으로 빠르게 안내하는 등 국민에 대한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신문고 이용자는 연간 1600만 명, 이용기관도 1000개가 넘는다”며, “앞으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전자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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